코로나 '무증상 감염자' 하루 평균 57명 찾아냈다

권라영

ryk@kpinews.kr | 2020-12-20 08:49:16

임시 선별검사소, 일주일 만에 280여 명 확진 파악

코로나19 유행 차단을 위해 도입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약 일주일 만에 280여 명의 확진자를 찾아낸 것으로 방역당국은 파악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비수도권도 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임시 선별검사소를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 지난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정병혁 기자]

20일 정부가 집계한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현황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9일 0시까지 총 11만9207건의 검사가 실시돼 286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하루 평균 2만3841건의 검사가 시행돼 57.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정부가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한 선제적·공격적 검사로 지난 14일부터 수도권에 인구 유동량이 많은 곳에 설치했다.

검사량 대비 확진자 비율을 나타내는 양성률은 0.23%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특징 중 하나는 무증상 감염인데 감염이 됐더라도 증상이 없어 확진자가 감염 사실을 스스로 인지하기가 어려워 코로나19 유행을 차단하기 어려운 이유로 꼽힌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등 역학적 연관성이나 기침, 발열 등 증상이 없더라도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익명검사로 검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검사가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미있는 결과가 나온만큼 비수도권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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