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자해 소동 사과 "억울해서 홧김에…일 커질 줄 몰랐다"
김지원
kjw@kpinews.kr | 2020-12-18 15:51:14
과거 가수 박유천과의 공개 열애로 화제를 모은 인플루언서 황하나가 자해 사진으로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황하나는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괜찮아요 죄송합니다. 디엠이랑 카톡이랑 전화 다 답 못해서 죄송해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답답하고 억울해서 홧김에 그런 건데 일이 커질 줄 몰랐어요. 그동안 너무 쌓여서 그랬나 봐요. 디엠 당분간 보내지 말아 주세요. 계속 오는데 너무 많아서 볼 수도 답장 드릴 수도 없어요. 걱정 감사합니다. 죄송해요"라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황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XXX 전화해라 XXX야"라는 글과 함께 자해로 상처를 입은 손목 사진을 게재해 충격을 안겼다.
해당 글에 앞서 황하나는 "나이 먹고 이런 거 유치해서 안 하는데 편집하고 말 바꾸고 일단 다 용서할 테니 4억짜리 차 훔쳐간 거 가져와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특정인을 지칭하며 차량 도난을 시사했다.
논란이 커지자 황하나는 자해 사진을 삭제했고, "힘들었는데 오해는 오해고 저는 해명 안 해요. 말하고픈 것도 안 할 거고 입 다물고 귀 닫을 거예요. 몰아가지만 말아주세요. 저도 힘들고 지쳐서"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인터넷상에는 외제차를 가져간 것으로 지목된 이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반박 글이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히려 황하나가 자신의 집에 무단침입해 명품 가방, 신발 등을 훔쳤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는 박유천의 전 연인으로, 지난 2018년 결별했다. 결별 후인 지난해 두 사람은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아 재판을 받았다.
박유천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황하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 220만560원의 추징금을 명령받았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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