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검찰국장 "윤 총장은 사조직 두목에나 어울릴 사람"
김광호
khk@kpinews.kr | 2020-12-16 16:59:25
징계위에 의견서 "대통령 되면 검찰독재 이뤄질 것"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이 "윤석열 총장은 사조직 두목에나 어울리는 사람,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검찰독재가 이뤄질 것"이라는 의견서를 전날 징계위에 제출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징계위는 심 국장 증인심문을 당일 취소하면서 이런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받았는데, 윤 총장 측에 반론 기회를 주지 않고 심의를 종결했다.
심 국장은 의견서에서 "윤 총장이 대권 후보로 얘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정치적 중립성을 해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비판했다는 것이다. 의견서는 징계위와 윤 총장 측 변호인에게 제출됐다.
또 심 국장은 의견서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 총장 징계청구 사유 핵심으로 꼽은 '판사 사찰 의혹'에 대해 "윤 총장은 재판 외적으로 압력을 넣고 의사를 관철시키는 문제점이 많은 인물"이라며 "(판사 문건을 통해) 윤 총장을 중심으로 한 특수통 검사들이 판사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언론플레이를 하려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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