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와인모임' 윤미향에 엄중경고…"부적절한 행위"
장기현
jkh@kpinews.kr | 2020-12-16 13:56:43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코로나19 재확산 사태 속 사적 모임에 참석한 일로 여론의 비난을 받은 윤미향 의원에 대해 '엄중 경고' 조치를 내렸다.
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최근 부적절한 행위로 논란이 된 윤 의원을 엄중히 경고하기로 결정하고, 박광온 사무총장이 이를 윤 의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코로나19로 사회의 아픔과 시민의 고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이 사항을 지나칠 수 없다는 판단에 이르렀다"면서 "민주당 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태년 원내대표는 윤 의원 논란이 확산하던 지난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소속 의원들의 각종 행사와 모임을 취소하겠다"며 솔선수범을 지시했다. 윤 의원 논란을 고려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왔다.
윤 의원은 지난 7일 한 식당에서 지인 5명과 마스크를 하지 않고 와인잔으로 건배하는 사진을 SNS에 올려 물의를 빚었다. 이후 윤 의원은 사진을 삭제한 후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위기 상황 속에 사려 깊지 못했던 부분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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