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신규 확진자 700명 넘어서나…오후 6시까지 507명

조채원

ccw@kpinews.kr | 2020-12-10 19:58:58

전날 같은 시간 481명…자정까지 200명 넘게 불어
수도권 집단감염 속출…신규 확진자 수도권에 집중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내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 선을 위협하고 있다.

▲ 서울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노래교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추가돼 누적 204명으로 확인된 10일 오후 해당 음식점 입구에 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 [문재원 기자]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507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81명보다 26명 많은 수치다. 전날 마감 결과는 682명으로 18시에 비해 200명 넘게 불어난 것으로 볼 때, 11일 0시 기준 집계될 신규 확진자 수는 최소 600명대 중후반에서 최대 700명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8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74명(73.8%), 비수도권에서 133명(26.2%)이 나왔다.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상황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189명, 경기 150명, 울산 54명, 인천 35명, 부산 25명, 충북 13명, 경남 10명, 강원 7명, 충남 6명, 제주 5명, 대전 3명, 전북·대구·경북·광주·전남 각 2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만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로 격상하고, 선제적 검사 확대, 중증환자 병상 확충 등 대책을 추진 중이다. 앞서 이상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 금년에 발생했던 3번의 유행 중 가장 큰 규모이며 가장 장기적인 유행"이라며 "어떻게 해서든 사회적 거리를 둬 접촉의 강도를 낮추고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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