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블루 위로…새실, 디지털 싱글 '당신 덕분에' 발매
김지원
kjw@kpinews.kr | 2020-12-08 11:24:25
가수 새실의 디지털 싱글 앨범인 '당신 덕분에'가 발매됐다.
코로나19 속에서 일상이 언제쯤 회복될지 모른 채 막연히 캄캄한 하늘을 응시하며 만나고픈 사람을 그리워하고, '살아남아 만나자'라는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고독한 시간을 보내야만 하는 지금.
앨범에는 홀로 견디는 연습을 하는 많은 사람에게 '그래도 살아남았다'라는 안도의 마음과 더불어 '남들에게도 살아남을 힘을 보태자'라는 응원의 마음을 녹였다. '당신 덕분에'는 K-방역으로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는 모든 국민에 대한 응원가다.
우리는 팬데믹 앞에서 훌륭하고 탁월하게 잘 대처하고 있다. 이 모든 게 다 '당신 덕분'이다. 생명을 아끼지 않고 환자를 돌보는 의사, 간호사, 병원 관계자들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궂은일을 처리하는 공무원들, 그리고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국민, 모든 사람이 '당신'이다.
이 음반에는 싱어송라이터 김현성의 곡과 그의 시, 작사를 포함하여 나태주 시인, 김가을 작사가의 가사가 담겼다.
대표곡 '당신 덕분에'는 가수 새실과 여주여자중학교 합창단이 불렀다. 새실의 맑은 목소리와 여중생들의 싱싱하고 청아한 소리가 여름날 산에 올라 실컷 맞는 바람처럼 상쾌한 곡이다.
나태주 시인의 짧고도 강렬한, 그래서 이제 국민 애송시가 되어버린 '풀꽃'은 민요풍의 가락으로 어깻짓도 흥겹게 흥얼거릴 수 있게 작곡됐다. 이 밖에도 '바다와 별과 독도등대', '맛있다 송' 등이 수록됐다.
'당신 덕분에'는 '이등병의 편지' '가을 우체국 앞에서'의 작사작곡자이며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는 작곡자이자 원곡자인 김현성이 오래 다듬은 앨범이다.
코로나19라는 경제적, 문화적 재앙을 당해 홀로 견디는 힘을 챙겨야 할 모든 국민을 어떻게, 감히 무슨 노래로써 위로하고 응원할 수 있을 것인가, 오래 고민하고 번뇌한 흔적이 역력하다. 여기에 가수 새실의 맑고 밝은 목소리가 더해져 앨범을 완성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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