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김혜란
khr@kpinews.kr | 2020-12-07 22:41:14
경기 여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나왔다.
7일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6일 폐사 증가로 의심 신고가 들어온 여주 산란계 농장을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가 이날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가금농장과 같은 유형이다. 지난 11월 26일 전북 정읍의 오리농장에서 2년 8개월 만에 고병원성 AI가 나온 이후 지난 1일 경북 상주, 지난 4일 전남 영암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확진됐다.
이날 충북 음성 메추리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의심가축 발생 소식에 중수본은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해당 농장의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역학 관련 농장·시설에 대한 이동 제한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취했다.
또 질병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날 오전 5시∼9일 오전 5시 경기 지역의 가금농장·축산시설(도축장·사료공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고병원성 AI가 확진되면서 긴급 방역조치가 더해진다.
발생농장 반경 3km내 사육 가금을 예방적 살처분하고 반경 10km내 가금농장은 30일간 이동 제한과 AI 일제 검사를 시행한다.
발생지인 여주시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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