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다시 600명대…수도권 2.5단계 가나
김광호
khk@kpinews.kr | 2020-12-06 10:13:27
이틀 만에 다시 600명대…서울서만 253명 추가 발생
6일 오후 중대본 회의서 수도권 2.5단계 격상 논의할 듯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만에 다시 600명대로 늘어났다. 3차 유행의 확산세가 심화되면서 방역당국이 6일 오후에 열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할지 주목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가 599명 확인됐고, 해외 유입 사례는 32명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규 환자는 모두 631명으로 지난 4일에 이어 이틀 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 지난 한 주간 국내 신규 환자는 5~600명대를 등락하고 있다. 지난 2일에 511명, 3일 540명, 4일 629명, 5일 583명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우선 서울에서 253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또한 경기 176명, 인천 41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도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
이어 부산 34명, 경남 15명, 충남 14명, 충북 13명, 강원과 전북 11명씩, 경북 9명, 전남 8명, 대구와 광주, 울산, 대전 3명씩, 세종 2명 등으로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모두 나왔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성북구 뮤지컬 연습장과 관련해 총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관악구 와인바 사례에선 21명이 확진됐다.
이와 함께 구로구의 한 보험사(20명), 영등포구 부동산업체(28명), 중구 콜센터(9명), 송파구 탁구장(22명), 인천 부평구 요양원(20명)에서도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의 경우 확진자 32명 중 16명이 내국인이고 나머지 16명은 외국인이다. 12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20명은 입국 후 지역 사회에서 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하루 진단 검사를 받은 수는 1만4371건으로 집계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211명이고 현재 7873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하루새 위중증 환자는 4명 늘어 125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도 5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545명, 평균 치명률은 1.45%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은 '2단계+α' 조치 연장 대신 2.5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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