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출제본부 "영어, 다양한 분야 균형있게 출제"

권라영

ryk@kpinews.kr | 2020-12-03 18:26:51

"정확성 강조…균형 있는 언어 사용 능력 측정"
"EBS 연계, 읽기 일부 문제는 유사한 지문 활용"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에 대해 는 "인문·사회·자연·예술·문학 등 내용 영역별로 균형 있게 출제해 수험생의 학습 성향에 따라 유불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마스크를 내리고 신원 확인을 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출제본부는 "교육과정에 제시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되 교육과정 기본 어휘와 시험 과목 수준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어휘를 사용해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어의 유창성뿐만 아니라 정확성을 강조해 균형 있는 언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언어형식과 어휘 문항을 포함했다"고 덧붙였다.

듣기의 경우 원어민의 대화·담화를 듣고 이해하는 능력을 직접 측정하고, 말하기는 불완전 대화·담화를 듣고 적절한 의사소통 기능을 적용해 이를 완성하는 능력을 간접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했다.

읽기는 배경지식과 글의 단서를 활용해 의미를 이해하는 상호작용적 독해 능력을 직접 측정하고, 쓰기는 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이를 문장으로 요약하거나 문단을 구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간접적으로 측정하도록 했다.

문항 유형은 수험생의 인지적 과정에 따라 지문의 중심 내용과 맥락을 파악하는 유형을 먼저 제시하고, 세부 내용 파악, 언어형식·어휘 유형, 빈칸 추론 유형, 쓰기 유형, 복합 문항 순으로 제시했다.

출제본부는 EBS 연계와 관련해 "읽기의 중심 내용과 맥락 파악, 함축적 의미, 세부 내용을 묻는 문항은 EBS 지문과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활용하되 단어·문장 등이 쉬운 지문을 활용해 연계했다"고 밝혔다. 다른 문항은 기존의 연계방식을 유지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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