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학협력의 또하나의 결실...고효율 수소 생산 시스템 개발

문영호

sonanom@kpinews.kr | 2020-12-03 10:44:48

방진호 한양대에리카 화학분자공학과 교수팀,
금속 나노클러스터 소재 광전기화학적 특성 규명

경기도의 산학협력 지원사업을 통해 고효율 수소 생산 시스템 개발의 기반이 마련됐다.

경기도는 방진호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화학분자공학과 교수팀이 금속 나노클러스터 신소재를 이용한 '물 광전기분해 시스템'의 작동 메커니즘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3일 밝혔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는 경기도의 산학협력 지원센터인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RRC)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대학이다.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이 연구는 광흡수 신소재로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금속 나노클러스터 기반 광전극의 작동 원리를 규명한 것이다. 향후 태양광을 이용한 물 전기분해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 광전기분해 시스템은 태양광을 이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에너지 변환장치로, 외부 에너지의 사용 없이 고순도의 청정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이상적인 수소 생산법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금속 나노클러스터 신소재의 경우 독특한 물리적 성질로 인해 금속 나노클러스터의 물성이 광전환 효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방 교수는 "금속 나노클러스터의 새로운 광전기화학적 특성을 규명함으로써, 태양광 전환 물 전기분해 시스템의 효율 증대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이번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정부와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결과는 에너지 기술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ACS Energy Letters' 12월호에 게재됐다.

한편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은 연구개발 기반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도내 대학, 연구소와 중소기업을 연결해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산·학 협력모델 사업이디.

2021년 지원되는 도비는 52억7000만 원으로 센터 당 5억1000만 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 에리카를 비롯한 10개의 센터가 활발히 연구개발을 수행 중이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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