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총 분사·취재진 폭행 혐의' 박상학 대표 불구속기소

김광호

khk@kpinews.kr | 2020-12-03 10:33:53

서울동부지검, 지난달 25일 상해 등 혐의로 기소
맞고소 당한 SBS 취재진은 기소유예·무혐의 처분

방송사 취재진에게 벽돌을 던지고 경찰관에게 가스총을 쏜 혐의를 받는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지난 7월 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외신을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박 대표를 상해와 특수상해,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5일 불구속기소 했다.

박 대표는 지난 6월 서울 송파구 자택 앞에서 취재를 시도하던 SBS 취재진에게 벽돌을 던지고, 이를 말리는 신변보호 경찰관에게 가스총을 분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일로 SBS 모닝와이드 PD와 촬영감독 등 취재진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 대표가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고소한 SBS 취재진 4명 중 3명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나머지 1명에게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에 박 대표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항고 여부를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박 대표의 첫 재판은 내년 1월 11일 열릴 예정이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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