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국회 법사위로 보임…"나름의 소임 다할 것"
장기현
jkh@kpinews.kr | 2020-11-30 17:26:29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으로 상임위를 옮겼다.
최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원래 법사위 소속이었던 같은 당 김진애 원내대표와 맞바꿔 법사위에 보임됐다. 김 원내대표는 최 대표가 소속됐던 국토위로 자리를 옮겼다.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 처음 출석한 최 대표는 "법사위에서 제 나름의 소임을 다하고 싶던 희망과 꿈이 있었다"며 "조금 늦게 합류했지만, 맡은 바 자리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군 검찰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최 대표는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검찰개혁을 위해 법사위 배정을 희망한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다.
그는 지난 6월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도 "일을 하려면 제일 잘할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상임위 배정 때 전문성을 헤아려달라"고 사·보임을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보수 야권에서는 최 대표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활동 확인서를 허위 작성해준 혐의로 재판을 받는 피고인 신분인 만큼 관련 법사위 보임이 부적절하다고 반발했고, 최 대표는 일단 개원과 함께 국토위로 보임됐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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