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한파특보 가능성 적지만…전국 대부분 '영하권'
권라영
ryk@kpinews.kr | 2020-11-30 15:38:55
수험생, 얇은 옷 겹쳐 입는 등 건강관리 유의해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2월 3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불어 추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수능 기간 수험생 건강관리와 시험장 이동 지원을 위해 다음달 1~4일 기상정보를 발표했다.
이 기간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보이고, 낮 최고기온은 10℃ 이하에 머물러 춥겠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12월 1일과 2일에는 대륙고기압이 점차 약해지면서 산둥반도로 이동하기 때문에 찬 공기의 강도는 강하지 않겠다.
그러나 수능 당일인 3일부터 몽골 부근에서 또다시 대륙고기압이 확장해오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찬 공기의 강도가 강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기상청은 3일에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은 적다고 봤다. 그러면서도 바람이 다소 불어 체감온도는 1~3℃가량 더 낮아 수험생은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수능일은 예년보다 늦어져 사상 최초로 12월에 치러지는 만큼 평균 기온이 낮으며, 코로나19 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주기적으로 환기하는 것을 고려했을 때 얇은 옷을 겹겹이 입을 것을 권했다.
기상청은 이번 수능에는 전국적인 추위가 가장 중요한 날씨 현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홈페이지에서 수능 시험장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사전에 참고해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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