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발의…"건설 일정 최대 단축"

장기현

jkh@kpinews.kr | 2020-11-26 14:43:07

한정애 대표발의…예타면제 등 신속성 방점
"부울경 메가시티 기본조건…반드시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이는 데 방점을 찍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 촉진 특별법'을 발의했다.

▲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김두관 의원 등이 26일 국회 의안과에 '가덕도 신공항 건설 촉진 특별법'을 제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민홍철·최인호·전재수·박재호·김정호·이상헌·김두관 의원 등 부산·울산·경남(PK) 지역 의원들은 이날 국회 의안과를 방문해 법안을 제출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국민 안전을 확보하고 항공 물류기지로서, 동남권 관문으로서 가덕신공항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있었음에도 정치권이 그 요청에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며 "오늘 그런 뜻을 모아 법안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은 "동남권 신공항은 부울경을 비롯한 동남권의 염원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필수공항"이라며 "교통의 허브로서 뿐만 아니라 부울경 메가시티의 기본조건으로서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구갑)은 "공항 입지를 선정하거나 예타 면제 등의 정부 정책에 반영돼서 가덕신공항 건설 일정이 최대한 단축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안은 신공항 입지를 가덕도로 명시하고, 사전 용역과 예타를 면제하는 등 신속한 사업 추진 지원을 골자로 한다. 신도시 조성과 자유무역지역 지정 가능성을 열어 놨고, 사업시행자와 입주기업 등에 대한 세제 혜택 등 각종 지원을 명시했다.

대표발의자인 한 정책위의장을 포함해 민주당 의원 136명이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법안은 국회 국토교통위에서 지난 20일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산 가덕도신공항 특별법'과 병합심사될 전망이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