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583명…1차 대유행 이후 첫 500명대
권라영
ryk@kpinews.kr | 2020-11-26 10:15:37
에어로빅교습소·신병교육대 등서 집단감염 발생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지난 3월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이다. 수도권에서는 수십 명 단위의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견되면서 이날 하루 확진자만 400명이 넘게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83명 늘어 누적 3만2318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3월 6일 518명이 발생한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2차 대유행이 발생했던 8월에도 500명 이상은 나오지 않았다.
국내발생 환자는 553명이 늘었다. 수도권에서만 서울 208명, 경기 177명, 인천 17명으로 402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도 경남 45명, 부산 19명, 충남·전북 각 16명, 광주 14명, 전남 9명, 강원·충북 각 8명, 울산 6명, 세종 4명, 경북·제주 각 2명, 대구·대전 각 1명이 나왔다.
서울에서는 강서구 에어로빅교습소에서 집단감염이 발견됐다. 이와 관련된 환자만 5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도 60명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서초구 사우나,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용인 키즈카페, 인천 연수구 유흥주점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발생 환자는 30명 늘었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 6명, 인도네시아 4명, 미얀마·캐나다·가나 각 2명, 중국·필리핀·우즈베키스탄·방글라데시·인도·일본·폴란드·우크라이나·스위스·영국·헝가리·덴마크·잠비아·가봉 각 1명이다.
환자 가운데 4853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증환자는 78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추가돼 누적 515명이다.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치명률은 1.59%로 떨어졌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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