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382명…지역감염 363명

권라영

ryk@kpinews.kr | 2020-11-25 13:58:01

서울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환자 100명 넘어
경남 진주에서는 이·통장 연수 관련 집단감염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확진자는 100명을 넘어섰고, 경남에서는 이·통장 연수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신규 환자가 나오고 있다.

▲ 24일 오후 서울 노원구청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문재원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명 늘어 누적 3만1735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환자는 지난 23일 271명에서 24일 349명, 이날 382명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날 국내발생 환자는 363명으로, 지난 8월 27일 이후 90일 만에 가장 많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 중인 수도권에서만 서울 139명, 경기 77명, 인천 39명으로 총 255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은 부산·충남 각 18명, 광주 14명, 강원 12명, 경남 10명, 전북·전남 각 8명, 대구 5명, 대전 4명, 울산·충북·제주 각 3명, 경북 2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국내발생 환자가 나오지 않은 곳은 세종 한 곳이었다.

서울 동대문구 고등학교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는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확진자는 12명 늘어 총 101명이 됐다. 서울시는 이달 1일 이후 해당 교회를 방문했거나 교인인 경우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신속하게 받으라고 안내했다.

서울 서초구 아파트 입주민 대상 사우나와 관련해서는 이날 15명이 늘어 누적 38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사우나 이용자 3명, 가족 8명, 이용자의 직장동료 4명이다.

경남은 이날 0시 기준으로는 10명이 발생했지만, 이후 21명이 더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도는 이 가운데 18명이 모두 진주 거주자로 지난 16~18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진주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라고 밝혔다.

전날 해당 연수 참석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이·통장 13명, 인솔공무원 1명, 최초 확진자 가족 4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진주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날부터 1.5단계로 격상한다.

해외유입 환자는 19명이 늘었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 8명, 러시아·아제르바이잔·덴마크 각 2명, 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헝가리·캐나다·에티오피아 각 1명으로 파악됐다.

환자 가운데 4397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증환자는 8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추가돼 누적 513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62%이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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