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석열 장모 기소에 "늦었지만 다행…추미애 지휘 덕분"
장기현
jkh@kpinews.kr | 2020-11-24 17:39:34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요양병원 부정수급 의혹을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의 불구속기소와 관련해 "늦었지만 다행이다. 검찰은 늦은 만큼 제대로 수사해 진실을 밝혀달라"고 주문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서면브리핑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결과도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제라도 법이 공정하게 집행될 수 있다는 것을 국민 앞에 보여줘야 한다"면서 "2015년 당시 최 씨를 입건도 하지 않았던 검찰 관계자에 대한 감찰 및 수사도 마땅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윤 총장 배우자 김건희 씨의 전시기획사와 관련된 의혹, 주가조작 및 주식매매 특혜 의혹, 세무서장 뇌물수수 의혹 등도 나열하며 "검찰은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고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박범계 의원은 전날 MBN '백운기의 뉴스와이드'와 인터뷰에서 "헌법과 법률에 의해 신분보장이 되기에 수사, 감찰 등 객관적인 근거에 입각하지 않은 어떠한 것은 있을 수 없다"면서도 "거꾸로 객관적인 근거가 나오면 그 역시 성역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그런 측면에서 연말, 연초 쯤 어떤 형태로든 거취 문제라기보다는 객관적 근거에 대한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며 윤 총장 감찰, 가족 수사 등에서 유의미한 신호가 포착됐을 가능성을 내비쳤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