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수능 방역에 역량 집중…위기 극복 시금석될 것"

김광호

khk@kpinews.kr | 2020-11-24 09:51:36

"수험생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 치르도록 철저 방역"
"코로나 공직기강 해이 사례, 책임 엄중히 물을 것"

정세균 국무총리가 다음 달 3일 수능 시험을 앞두고 수능 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관계 부처에 주문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세종 화상으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정 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민 모두의 협조로 수능을 안전하게 치르는 것이 이번 위기 극복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관계부처는 수험생 이용시설의 방역을 빈틈없이 관리하고, 확진·격리 수험생을 위한 시험장도 충분히 확보하는 등 수능 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수능을 치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올해는 전례없는 감염병 위기로 한층 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수험생들이) 정상적인 등교도 어려웠고, 모의고사도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 감염에 대한 두려움도 이겨내야 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특히 "이런 수험생들의 노력을 뒷받침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며 "모든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철저한 방역으로 힘을 모아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공직사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때"라고 지적하며 "혹시라도 공직자들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면 그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수능 시험을 앞두고 선제적인 방역을 위해 이날 0시부터 2주 동안 수도권과 호남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각각 2단계, 1.5단계로 격상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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