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323명…연세대 학생 집단감염
권라영
ryk@kpinews.kr | 2020-11-19 10:33:46
위중증환자는 12명 늘어 79명…사망자 498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00명대로 집계됐다. 서울과 비수도권 모두 국내발생 환자가 100명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 8월 대유행 이후 처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3명 늘어 누적 2만9654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300명 이상 발생했다. 해외유입 환자는 50명으로 전날(68명)보다 소폭 줄었다. 그러나 국내발생 환자는 293명으로 전날(245명)보다 50명 가까이 증가했다.
국내발생 환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만 107명이 나왔다. 서울 국내발생 환자가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8월 30일 이후 81일 만이다. 수도권에서는 이밖에도 경기 59명, 인천 11명으로 총 177명이 신규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28명, 전남 27명, 강원 20명, 충남 13명, 광주·경북 각 8명, 부산 5명, 충북 3명, 대구 2명, 대전·전북 각 1명으로 116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국내발생 환자가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8월 27일 이후 84일 만이다.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는 공과대학 관련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연세대는 전날 공대와 관련해 소속 학생 6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공지했다. 지난 16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 중 신촌 음식점에서 함께 식사한 학생 7명과 이들의 접촉자 2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대학에서는 음악관을 방문한 학생도 전날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번주에만 학생 11명이 감염됐다. 연세대 측은 "방역당국과 협력해 확진자 방문공간 폐쇄 및 방역조치를 완료했으며 추가 밀접 접촉자 확인, 재택근무 권장 등 적용 가능한 모든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유입 환자는 50명 늘었다. 유입 추정 국가는 러시아가 2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10명, 이집트 6명, 터키 5명, 아르헨티나 4명, 미얀마·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벨기에·헝가리 1명으로 집계됐다.
환자 가운데 3058명은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신규 환자가 늘어나면서 격리돼 치료받고 있는 확진자 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2명 증가한 79명이며, 사망자는 2명 추가돼 누적 498명이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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