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감찰'에 평검사 보낸 법무부…대검 반발로 무산
장기현
jkh@kpinews.kr | 2020-11-18 11:56:57
법무부 감찰관실 파견 부장검사, 하루만에 취소돼 복귀
법무부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상대로 대면감찰 조사를 시도했다가 대검찰청 측의 반발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감찰관실로 파견된 평검사 2명을 전날 오후 공문과 함께 대검에 보내 윤 총장에 대한 대면감찰 조사 면담을 요구했다.
이에 대검은 사전 자료 요구나 일정 조율 등이 없던 점에 유감을 표했고, 두 검사가 가져온 밀봉된 공문도 법무부 감찰관실로 되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이런 상황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고, 대검도 "법무부에 확인해보라"며 말을 아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3일 법무부 감찰관실로 파견될 예정이었던 김용규 인천지검 형사1부장이 하루 뒤인 14일 돌연 파견 명령이 취소되는 등 감찰 관련 파열음이 잇따르고 있다.
법무부가 김 부장검사에게 윤 총장에 대한 대면 조사 업무를 맡기려다 본인이 이의를 제기하자 파견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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