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313명…81일 만에 300명대
권라영
ryk@kpinews.kr | 2020-11-18 11:30:13
광주 전남대병원 관련 감염은 목포로도 전파돼
서울과 경기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앞두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지역감염 환자 가운데 70% 이상이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13명 늘어 누적 2만9311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이달 14일부터 나흘간 200명대를 보이다가 이날 국내발생 환자와 해외유입 환자 모두 늘어나면서 300명을 넘어섰다. 300명대는 지난 8월 29일 이후 81일 만이다.
국내발생 환자는 245명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91명, 경기 81명, 인천 9명으로 181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전남 15명, 경북 12명, 광주·경남 각 9명, 충남 6명, 부산·강원 각 5명, 대구 2명, 대전 1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포천에 있는 요양원 믿음의집과 관련해서는 17명이 신규 확진됐으며, 경기 가구업자모임 관련이 8명, 안산 수영장 관련 5명, 김포 노래방 관련과 수도권 온라인 정기모임 관련이 각각 4명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도봉구에서는 소규모 작업장 관련 환자가 4명 추가됐으며,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도 4명이 늘었다. 서초구 사우나와 관련해서는 서울에서 3명, 경기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 수도권 미술대학원·아이스하키 관련 환자는 서울에서 2명, 경기에서 1명 더 나왔다.
수도권에서는 이밖에 서울 서초구 사우나, 동작구 카페, 동대문구 노인요양센터, 서울 지인 골프모임 관련도 3명 늘었다.
광주에서는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가 하루 새 7명 추가됐다. 이 집단감염 사례는 전남 목포로도 전파되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목포에서만 누적 8명이 전남대병원 관련 환자로 파악됐다.
해외유입 환자는 68명 늘었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2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러시아 17명, 멕시코 11명, 아르헨티나 4명, 폴란드 3명, 독일·헝가리 2명, 필리핀·카자흐스탄·파키스탄·일본·이탈리아·이집트 각 1명이다.
환자 가운데 2842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67명이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누적 496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69%이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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