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에 "특정 사주 도와주는 식"

김광호

khk@kpinews.kr | 2020-11-17 21:14:09

"한진 칼의 지배구조, 어떻게 제대로 만드냐가 중요"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방안과 관련해 "특정 사주를 정부가 도와주는 식의 모습이여서 말들이 많다"며 "원칙이 확실히 정립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에 참석해 '경제민주화를 향한 10년간의 여정'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17일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초청으로 열린 '경제민주화를 위한 10년간의 여정' 강연에서 두 기업의 통합과 관련한 질문에 "워낙 회사 규모가 크고 종사하는 인원이 많으니 (정부가) 어쩔 수 없이 개입하는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아시아나의 문제가 코로나 때문이 아니라 그 이전부터 발생한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고 코로나 핑계를 대며 적당히 넘어가려고 하니 여러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주사인) 한진 칼의 지배구조 자체를 어떻게 제대로 만들어주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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