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김봉현 인사 청탁' 보도 언론사 고소

김광호

khk@kpinews.kr | 2020-11-13 17:41:46

김 전 차관, 시사저널 편집국장 등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 제출
12일 입장문에서도 "김봉현이 인사청탁 보도 허위사실" 반박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김 전 차관에게 인사 청탁을 했다"고 보도한 시사저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허위사실 적시로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다.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이 지난 4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서 열린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대책 당정협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오수 전 차관은 13일 서울서부지검에 시사저널 소모 편집국장과 유모·조모 기자 등을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 12일 시사저널은 김 전 회장이 체포되기 전 최측근과 통화한 녹취록을 단독으로 입수했다며 '김 전 회장이 전 차관에게 인사 청탁을 했고, 김 전 차관과 통화한 근거도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 전 차관은 같은날 입장문을 내고 "김봉현이 제게 '인사 청탁을 하려고 했다'고 하거나 '통화한 근거도 있다'고 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허위사실을 유포한 김봉현과 이를 보도한 시사저널, 편집국장, 기자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이와 같은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보도하거나 SNS 등을 통해 전파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도 같은 날 시사저널이 보도한 녹취록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김 전 회장은 변호인을 통해 "(해당 보도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누가 통화한 것인지도 모르겠고, 얼토당토않은 소리다"라고 일축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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