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바이든과 첫 통화…"한미동맹·한반도 평화 의지 확인"

김광호

khk@kpinews.kr | 2020-11-12 10:29:41

14분간 대화…文대통령 "세계적 도전과제 적극 협력"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첫 전화 통화를 하고 "굳건한 한미 동맹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한 당선인의 굳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의 통화는 지난 8일 새벽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확정된 지 나흘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관저 접견실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12일 오전 9시부터 14분간 바이든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전화 회담 소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바이든 당선인과 코로나 및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세계적 도전과제에 대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6월 미국 한국전 참전용사기념비를 방문했던 사진과 함께 바이든 당선인이 전날 미국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한 사진도 함께 올렸다.

아직 구체적인 통화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양측은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 문제와 경제협력 확대를 통한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한미 정상회담 개최 여부, 기후변화 대응 등 공통의 관심 사안을 두고도 의견을 나눴을 가능성이 높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축하했고, 이튿날에는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미국 대선 결과를 절대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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