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대통령, 바이든 당선인과 내일 통화 위해 조율 중"

김광호

khk@kpinews.kr | 2020-11-11 14:23:44

한반도 비핵화와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 의견 나눌 듯
일본도 12일 정상통화 위해 바이든 측과 일정 조율 중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첫 전화통화를 위해 한미 양국 간 시간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UPI뉴스 자료사진]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이 오늘 통화할 계획은 없다"며 "내일 통화할 수 있도록 시간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통화가 성사될 경우 지난 8일 새벽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확정된 지 나흘만에 이뤄지는 첫 통화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등을 포함한 한반도 현안과 경제협력 확대를 통한 한미동맹 강화 방안, 기후변화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SNS를 통해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축하했으며, 다음 날인 9일에는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축하를 보내며 미국 대선 결과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10일(현지시간) 유럽에 있는 우방국들인 영국,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정상과 차례로 통화했다.

아시아에선 우리나라와 함께 일본도 12일 정상통화를 위해 바이든 측과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이르면 12일 바이든 당선인과 전화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이날 보도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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