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이상직 향해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트로트 논평
남궁소정
ngsj@kpinews.kr | 2020-11-10 16:34:35
영탁 노래 개사 무반주로 직접 불러
"논평입니다. 근데! 니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정의당 장태수 대변인이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이렇게 무반주 노래를 불렀다. 무소속 이상직 의원(전 더불어민주당 소속)을 비판하기 위해서다.
장 대변인은 가수 영탁의 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개사해 이상직 의원이 전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쌍용차 매각하지 마시고요, 먹튀하니까"라고 언급한 것을 비꼬았다.
이스타항공 창업주로서 '대량해고' 사태를 방관한 채 홍 부총리를 향해 다른 회사 문제를 거론할 자격이 없다는 취지다.
장 대변인은 이 의원을 지목하며 "먹튀를 하지 말라고, 훈수를 둔다고. 그래 너 그래 너야 너. 니가 왜 거기서 나와"라고 노래를 불렀다.
앞서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의 임직원 대량해고 통보와 임금체불 문제로 당 윤리감찰단에 회부되자 지난 9월 24일 민주당을 탈당했다. 정의당은 지난 국정감사 기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이 의원을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여야 간사 협의 끝에 불발됐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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