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개발 호재…미국 증시 다우지수 3%대 급등
이원영
lwy@kpinews.kr | 2020-11-10 05:36:11
비대면 수혜 기술주 중심 나스닥은 1.53% 하락
바이든 당선 효과도…에너지·금융주 상승 견인
바이든 당선 효과도…에너지·금융주 상승 견인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90% 유효한 백신 개발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조 바이든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면서 미국 대선 후 첫 주식시장 개장일인 9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834.57포인트 올라 3%대 급등했다.
이날 오전 한때 다우지수는 1600포인트가 뛰기도 했지만 장 후반으로 가면서 상승폭의 절반을 반납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2.95% 오른 2만9157.97을 기록했다.
백신 개발로 코로나19 시대가 곧 종결될 것이란 기대에 그동안 비대면 생활의 수혜주로 혜택을 받았던 기술주들은 하락 반전, 나스닥 지수는 1.53% 하락한 1만 1713.78을 기록했다. S&P 지수도 1.17% 상승했다.
이날 시장은 경제회복 기대감에 에너지, 금융주들이 시장을 견인했다.
JP모건은 경제 회복이 본격화되면 주식시장이 탄력을 받아 S&P지수는 올해 말에 3600선을 돌파하고 내년 초 4000, 내년 말 4500 수준에 도달할 것을 낙관했다.
LPL파이낸셜의 투자전략가인 라이언 데릭은 "백신 개발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나타냈다는 보도로 정상적인 경제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제회복 기대감에 유가도 급등했고 유럽시장도 백신 개발 기대감에 4%대 상승세를 보였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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