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혼설 확산…"멜라니아, 떠날 시점만 기다려"

김이현

kyh@kpinews.kr | 2020-11-09 20:22:25

멜라니아 여사 측근 "이혼 후 재산 배분 관련 협상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한 데 이어 영부인인 멜라니아 여사와 이혼할 위기에 놓여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날인 지난 8월 27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인사하고 있다. [AP 뉴시스]

9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의 전 보좌관인 오마로사 매니골트 뉴먼은 "멜라니아는 트럼프가 임기를 마치고 백악관을 떠날 시점만 기다려왔다. 트럼프와 이혼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뉴먼은 "만약 멜라니아가 트럼프가 대통령 재임 중 이혼해 대통령에게 수모를 안긴다면 트럼프는 보복할 방법을 찾으려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전 보좌관 스테파니 윈스턴 울코프도 15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해온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의 관계를 '계약 결혼'이라고 묘사했다.

그는 "멜라니아는 이혼 후 자기 아들 배런이 재산을 균등하게 배분받을 수 있도록 협상 중"이라고 말했다.

울코프는 18년간 멜라니아 여사의 측근으로 지내온 인물이다. 지난 9월 멜라니아 여사 관련 사생활 이슈를 폭로하는 저서 '멜라니아와 나'를 출간했고, 미 법무부는 백악관 비밀유지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울코프를 고소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불화설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불거졌으나, 그때마다 이들 부부는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부인해왔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