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고학년, 애플리케이션으로 기후행동 배운다

권라영

ryk@kpinews.kr | 2020-11-09 17:07:36

교육부·환경부, 애플리케이션 '기후행동 1.5℃' 출시
웹툰·영상·퀴즈 통해 생활습관 형성할 수 있게 구성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기후행동을 익힐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았다.

▲ 애플리케이션 '기후행동 1.5℃' 홍보 포스터 [교육부 제공]

교육부와 환경부는 오는 10일 미래세대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저탄소 생활습관을 실천하도록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 '기후행동 1.5℃'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기후행동 1.5℃'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학생들은 실천일기에 기후행동 실천 인증사진을 올리고 소감 적기, 매일 5문항씩 기후위기와 실천 관련 문제 풀기, 기후위기와 실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영상이나 만화 보기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와 관련한 주요 정보를 습득하고, 심각성을 인식하게 된다. 아울러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실천 정보를 얻고, 직접 행동하면서 기후 친화적인 생활 습관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교육부와 환경부는 '기후행동 1.5℃'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학교 대항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기간에 애플리케이션 사용 점수를 획득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은 대항전 학생 부문에 자동 신청된다. 상위 16명의 우수학생은 환경부 장관상 등을 받는다.

학교 부문에서는 참여 학생별 점수, 전교생 참여율 등을 반영해 선정된 우수학교 12개교에 교육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황석태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은 "세상을 움직이는 스웨덴의 청소년 기후활동가 그레타 툰베리처럼,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기후행동 1.5℃'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에 대해 학습하면서 기후행동을 습관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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