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선언' 바이든 "분열 아닌 통합 추구하는 대통령 되겠다"

김혜란

khr@kpinews.kr | 2020-11-08 11:41:21

트럼프 불복 속 승리 연설…"민주당원 아닌 대통령으로서 통치" 강조

미국 11·3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 당선인으로써의 승리 선언과 함께 통합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UPI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한 승리 연설에서 "분열이 아닌 단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상 가장 많은 득표를 기록했다"며 "미국인들의 신뢰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불복하며 소송으로 대응하겠다고 반발하는 와중에 이뤄졌다.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이 다시 세계로부터 다시 존경받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한 이들의 실망을 이해한다며 진전을 위해 상대방을 적으로 취급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자신은 민주당원이 아니라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통치하겠다"며 초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특히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전문가 그룹을 오는 9일 임명하겠다며 전염병 대유행에 강력하게 대처할 뜻을 밝혔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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