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조지아·펜실베이니아 역전…대의원 300명 확보 '압승'

이원영

lwy@kpinews.kr | 2020-11-07 07:01:22

경합주 잇달아 역전…매직 270석 넘어
트럼프 '사기 투표' 시비 동력 잃을 듯

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후보가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에서 역전하면서 큰 표 차이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사기 투표' 시비가 동력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6시 30분(한국시간) 현재 펜실베이니아주 개표 96% 상황에서 바이든 후보의 득표율은 49.5%로 트럼프 대통령(49.3%) 을 역전했다. 표 차이는 1만5000여 표다.

바이든 후보는 개표 초반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크게 밀리다가 막바지 우편 투표 개표가 본격화하면서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조지아에서도 역전하면서 승기를 확실하게 잡았다.조지아주 개표 99% 상황에서 양 후보 득표율은 49.4%로 동률이지만 표 차이는 바이든이 역전하면서 1500표를 앞서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바이든 후보가 현재 애리조나(11명), 펜실베이니아(20명), 조지아(16명)에서 이길 것이 확실함에 따라 기존 확보한 253명에 47명을 더해 대의원 300명을 확보할 것으로 보도했다. 바이든 후보는최종 승리에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을 훨씬 넘어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214명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로 아직 승자를 결정짓지 않은 노스캐롤라이나(6석)를 가져와도 승리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득표율은 바이든 50.5%, 트럼프 47.7%로 바이든 후보가 700만 표 가량 앞서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 투표로 부정행위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소송을 제기했지만 미국 언론들은 대부분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트럼프의 주장을 비판하고 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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