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지진 65시간만에 구조된 세살배기의 '손인사'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20-11-03 08:54:02

▲ 지진 65시간 만에 구조된 3살 터키 여아. [AP 뉴시스]

터키 이즈미르에 지진이 발생한 이후 65시간 만에 건물 잔해에서 구조된 3세 소녀 엘리프 페린첵이 병상 치료를 받는 모습을 터키 보건부가 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사진 속 엘리프는 이마에 상처를 입고 한쪽 눈이 부어오른 채 카메라를 향해 손을 들어 인사를 건네고 있다. 침대 한쪽에는 분홍색 나비 모형과 아이 인형이 놓여있고 무릎 위에는 책을 올려둔 모습이, 얼굴의 상처만 빼면 영락없는 세 살배기 소녀의 침실 모습이다.

이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90명, 부상자는 1000명을 넘어섰다. 터키 당국은 약 2000여 명의 인력과 각종 장비를 투입해 이즈미르의 붕괴한 건물 8채에서 수색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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