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핼러윈데이, 감염 확산 여지 충분…모임 자제 당부"

김광호

khk@kpinews.kr | 2020-10-30 10:47:55

"핼러윈 모임이나 행사 자제해야…방역에 모든 역량 집중"
"많은 기업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에 박차…총력 지원"

정세균 국무총리는 30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핼러윈데이'와 관련해 "서울 주요 클럽이 휴업을 결정한 건 다행"이라면서도 "자칫 인파가 밀집한 상황에서 감염이 대규모로 확산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우려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정 총리는 이날 안동 경북도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다양한 복장으로 분장을 하고 즐기는 핼러윈 행사의 특성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젊은이들은 가급적 핼러윈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해주기 바라며 관계부처, 지자체는 핼러윈데이가 대규모 확산의 발원지가 되지 않도록 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정 총리는 이날 경북 안동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생산 시설을 찾아 직접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다소 늦더라도 이번 만큼은 백신 개발에 꼭 성공하겠다는 각오로 총력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도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며 "외국에서 먼저 백신이 개발될 경우를 대비해 수입백신 확보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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