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25명…포천 초등학교서 집단감염
권라영
ryk@kpinews.kr | 2020-10-29 10:35:09
위중증환자 53명…사망자 1명 늘어 총 462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25명으로 이틀째 100명 이상이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학교와 사우나 등 일상생활공간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125명 늘어 누적 2만6271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부터 이틀째 세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발생 환자가 106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국내발생 환자가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23일 138명 이후 6일 만이다.
국내발생 환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경기 52명, 서울 36명, 인천 5명으로 총 93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 7명, 대구 3명, 광주·충남·전북 각 1명이 발생했다.
경기에서는 포천의 한 초등학교 관련 집단감염 환자가 증가했다. 지난 26일 이 학교 학생 1명이 최초 확진된 뒤 27일에는 교사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이 학생 등 접촉자를 전수검사한 결과 이날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럭키사우나와 관련해서도 8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강남구청 측은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해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이달 18일부터 26일까지 럭키사우나 방문자는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반드시 검체검사를 받아달라"고 안내했다.
해외유입 환자는 19명 추가됐다. 유입 추정 국가별로 구분하면 미국 8명, 쿠웨이트 3명, 필리핀·우즈베키스탄 각 2명, 러시아·인도·인도네시아·이탈리아 각 1명이다.
환자 가운데 1641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증환자는 53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추가돼 누적 462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76%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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