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다음달 초 한강하구 생태조사 착수…남측 우선 조사

김광호

khk@kpinews.kr | 2020-10-27 10:37:03

"현재 구체적 조사 일자를 소관 군부대 등과 협의 중"

통일부가 다음 달 초 한강하구 우리 측 지역 습지에 대한 생태 조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청사 내부. [정병혁 기자]

통일부는 27일 "한강하구 우리 측 지역 습지에 대한 생태조사를 11월 초 개시할 예정"이라며 "현재 구체적 조사 일자를 소관 군부대 등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생태조사는 지난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한강하구 남북 공동수로조사를 실시한 이후, 후속 심층조사를 대비한 자료수집 및 실태 파악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통일부는 "2018년 공동수로조사 이후 한강하구 수역에 대한 남북 공동 심층 조사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나, 현 남북관계 상황을 감안해 우리 측 습지를 대상으로 생태조사를 우선 실시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남북은 9·19 군사합의에 따라 지난 2018년 11월 5일부터 12월 9일까지 한강하구 공동수로조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지난해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후속 사업은 추진되지 못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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