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전국 8000여곳 요양병원 방역실태, 2주간 특별점검"
김광호
khk@kpinews.kr | 2020-10-21 10:29:04
"마스크 재고 걱정해야 하는 상황…기업 수출 적극 지원할 것"
정부가 오는 22일부터 2주 간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방역실태 특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이번 주 수도권 소재 요양병원 등의 입원환자와 종사자 16만 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착수했고 내일부터는 전국 8000여 곳을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방역당국은 점검 결과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면서 "종사자를 통한 전파 사례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외부 감염 요인 차단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는 또 마스크 수출을 전면 허용하기로 한 것에 대해 "생산량이 크게 늘어 재고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기업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등교수업 확대와 대형학원 운영 재개와 관련해서는 "코로나 상황이 아직 확실한 안정세가 아님에도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학력격차 우려, 돌봄부담 가중 등의 어려움을 감안해 고심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밀집과 이동을 반복하는 학교와 학원은 쉽게 집단감염이 일어날 수 있고 지역사회로의 전파 고리가 될 소지도 매우 크다"며 "각 지역 교육청, 지자체, 그리고 학부모 공동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힘을 모아 현장 중심의 분권형 방역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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