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연말,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캐릭터 포스터. [오디컴퍼니 제공]
제작사 오디컴퍼니의 SNS를 통해 이번에 공개된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의 캐릭터 포스터는 빛 한줄기 들어오지 않는 어두컴컴한 지하 감옥을 배경으로 르네상스 시대의 목판 유화 붓 터치 느낌을 살려 마치 액자에 걸려있는 명화를 보는 듯한 고전적인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세르반테스/돈키호테 역의 류정한, 조승우, 홍광호는 클래식한 유럽 복식을 차려입고 귀족이자 작가 세르반테스 그 자체로 완벽 변신했다. '세르반테스'는 신성 모독죄로 감옥에 끌려와 죄수들에게 자신이 쓴 이야기를 들려주는 화자다.
윤공주, 김지현, 최수진은 애처롭지만 아름다운 모습의 '알돈자'를 그려냈다. '알돈자'는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여인이지만 돈키호테로 인해 스스로의 가치를 깨닫고 희망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캐릭터다.
'돈키호테'의 영원한 조력자 '산초' 역의 이훈진, 정원영은 긍정적이고 유쾌한 '산초'의 모습을 싱크로율 100% 그대로 담아냈다. 극 중 '산초'는 '돈키호테'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괴리감을 느낄 때 유머와 재치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극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키는 감초 역할이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Miguel de Cervantes)의 소설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한다. 소설 '돈키호테'는 라만차에 사는 괴짜 노인 '알론조 키하나'와 그의 시종 '산초'의 모험을 다루는 작품으로 꿈을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돈키호테'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성경 다음으로 많은 언어로 번역되며 400년간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영원불멸의 고전이다.
영화, 연극, 뮤지컬, 미술, 음악 등 모든 예술 분야에서 끊임없이 재해석되며 각박한 현실 속에서도 다시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잃어버렸던 꿈을 다시금 되새기게 만드는 작품"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사랑받아온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15주년을 맞아 류정한, 조승우, 홍광호, 윤공주, 김지현, 최수진, 이훈진, 정원영 등 꿈의 라인업으로 2020년 12월 18일부터 2021년 3월 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