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를 흡입 혐의로 수사를 받은 래퍼 오왼 오바도즈(김현우)가 출연 중인 엠넷(Mnet)의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9'에서 하차한다.
▲ 래퍼 오왼. [메킷레인 레코즈 제공]
엠넷을 운영하는 CJ ENM은 20일 "오왼이 '쇼미더머니9'에서 하차한다. 앞으로 방송에서도 모두 편집될 예정이다. 이미 출연한 1회에서도 (오왼을) 편집한다"라고 밝혔다.
오왼은 지난 16일 첫 방송된 '쇼미더머니9'에서 1차 예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유예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결국 하차하게 됐다.
앞서 서울경찰청 마약수사계가 지난해 9월 힙합 레이블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래퍼 나플라와 루피, 오왼, 영웨스트, 블루 등 5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는 사실이 전날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8∼9월 소속사 작업실 등지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는다.
영웨스트는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오왼을 비롯한 나머지 4명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메킷레인 레코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활동하던 한국 래퍼 루피, 나플라, 블루가 뭉쳐 2016년 설립했다. 이후 오왼, 영웨스트를 영입, 5명의 래퍼로 운영해왔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