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한해 평균 2.3억 벌어…변호사의 2배
김이현
kyh@kpinews.kr | 2020-10-20 10:05:42
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가 본업으로 벌어들인 사업소득 신고액은 2018년 기준 평균 연 2억 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2위인 변호사의 사업소득의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20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전문직 사업자의 업종별 종합소득 신고 자료에 따르면, 의료업의 2018년 귀속분 신고 인원은 7만2715명, 신고한 사업소득금액은 총 16조4639억 원이었다.
이를 1인당 사업소득 금액으로 환산하면 의료업 전문직 종사자 한 명이 연간 2억2640만 원을 벌었다. 의료업 사업자에 속하는 전문직은 의사(의원), 치과의사(치과의원), 한의사(한의원)다.
의료업 다음으로 1인당 사업소득이 많은 직종은 변호사였다. 평균 신고금액은 1억1580만 원이다. 이어 회계사(9830만 원), 변리사(7920만 원), 세무사(7230만 원), 관세사(5360만 원), 건축사(3870만 원), 법무사(3810만 원), 감정평가사(2480만 원) 순이었다.
2016년을 제외하면 의사→변호사→회계사→변리사로 이어지는 순위는 최근 4년 동안 변동이 없었다. 2016년에는 변리사의 사업소득이 회계사보다 많았다.
업종에 따라 인력 고용에 차이가 있으며, 종합소득 미신고자도 있기 때문에 전문직 사업소득을 신고만으로 정확하게 가늠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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