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투자자 김진표는 '70년생'·박수현은 '여자'

남궁소정

ngsj@kpinews.kr | 2020-10-19 15:53:48

국민의힘 유상범 명단 밝혔으나 동명이인
박수현은 여자…박 전 대변인 "사과하라"
김진표는 70년생…與 김진표 40년대생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19일 일부 여권 인사들의 이름이 담긴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 명단을 공개했다. 일부 인사들의 이름이 동명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무책임한 의혹 폭로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명단에 오른 투자자 박수현은 여자, 김진표는 70년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19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에서 열린 서울고검·수원고검 산하 검찰청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옵티머스 사건 관련 자료를 제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유 의원이 이날 국감에서 공개한 명단에는 박수현·김진표·김영호·김경협·이호철·진영 등의 이름이 올라왔다.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64년생 남성으로 19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47년생이다. 

하지만 명단에 오른 투자자 박수현은 여자, 김진표는 70년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현 전 대변인은 유상범 의원을 향해 "사과해달라"면서 "당사자에게 확인 한 번 하지 않고 자료를 낸다는 것에 깊은 유감"이라고 전했다. 김진표 의원 측도 "명단에는 동명이인이 있을 뿐"이라고 즉각 입장을 냈다.

민주당 김경협 의원은 "지난해 1월 증권사 담당 직원의 권유로 8개월 단기 상품에 가입했던 것"이라고 밝혔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도 금융기관의 권유로 단순 투자를 했다고 해명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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