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76명…해뜨락요양병원 14명 추가

권라영

ryk@kpinews.kr | 2020-10-19 13:48:29

전날보다 확진자 수 줄었지만 검사량도 감소해
CJ텔레닉스, 잠언의료기서 전파된 것으로 파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줄어들었다. 그러나 고위험군이 많은 병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 19일 오전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에서 방역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문재원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6명 늘어 누적 2만5275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6일(47명) 이후 전날(91명)까지 이틀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다시 감소로 돌아섰다.

하루 확진자가 줄어든 것은 통상적으로 주말에 검사량이 줄어드는 이른바 '주말 효과'일 가능성도 있다. 이날은 전날보다 검사량이 약 1300건 감소했다.

국내발생 환자는 50명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5명, 부산 14명, 서울 11명, 인천 4명, 대전·충남 각 2명, 광주·강원 각 1명이다.

부산에서는 북구 해뜨락요양병원에서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요양병원 환자가 12명이며, 종사자는 2명이다. 이로써 이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누적 73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주요 집단감염 사례 중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 관련 5명, 경기북부 군부대·서울 도봉구 다나병원·송파구 잠언의료기 관련 2명, 경기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1명이 추가됐다.

서울시는 강남구 CJ텔레닉스에 대해 이 회사 직원이 잠언의료기 방문자의 가족으로부터 전파됐다고 설명했다. 잠언의료기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이고, CJ텔레닉스 관련 확진자는 누적 23명으로 파악됐다.

해외유입 환자는 26명 추가됐다. 이들의 유입추정 국가는 러시아 5명, 필리핀 3명, 이란·체코 각 2명, 키르기스스탄·인도·네팔·이라크·아랍에미리트·폴란드·프랑스·네덜란드·우크라이나·스위스·미국·브라질·멕시코·모로코 각 1명이다.

환자 가운데 1463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증환자는 1명 늘어 78명이다.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44명으로 집계됐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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