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코로나19 음성…"막내아들도 양성→음성"

권라영

ryk@kpinews.kr | 2020-10-15 09:13:13

백악관 웹사이트에 글…"하루빨리 업무 재개 바라"
"몸살, 기침, 두통, 피로 경험해…의료진에게 감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코로나19에 확진됐던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CNN 등 현지 언론은 14일(현지시간) 백악관 웹사이트에 올라온 멜라니아 여사의 글을 보도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글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고하게 돼 기쁘다"면서 "하루빨리 업무를 재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많은 미국인에게 내려진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2주 전 받았다"면서 "설상가상으로 내 남편에게도 같은 소식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막내아들은 음성이 나왔지만, 내일이나 모레는 어떨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그가 다시 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오면서 내 공포는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사이에서 태어난 배런 트럼프가 최초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은 전해진 바 있지만 양성이 나온 것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다.

멜라니아 여사는 "배런은 강한 십 대여서 아무런 증상도 없었다"면서 "우리 셋이 동시에 이 일을 겪어서 서로를 돌보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기뻤다"고 적었다. 배런은 이후 다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멜라니아 여사는 자신이 몸살, 기침, 두통과 극도의 피곤함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숀 콘리 백악관 주치의와 그의 팀으로부터 받은 의료에 대해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면서 "도처에 있는 간병인과 응급구조원들을 경외한다"고 했다.

아울러 "미국은 많은 고난과 역경을 극복했고, 코로나19도 미래 세대들에게 우리가 극복한 장애물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미국을 위해 기도하고, 코로나19, 다른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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