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세상] 가을에 즐기는 고궁…궁중문화축전 가을 첫 개최
정병혁
jbh@kpinews.kr | 2020-10-14 22:10:10
대표적인 궁궐 활용 축제인 궁중문화축전이 6년만에 처음으로 가을에 4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에서 열린다. 매년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한 봄 궁궐에서 열리던 이전과 달리, 가을 궁궐 현장의 행사들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폭 확대된 온라인 행사들이 같이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심신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현장 행사 상당 부분을 온라인으로까지 확대 개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한 새로운 프로그램과 관람 규칙들이 적용됐다. 궁궐의 지리적, 물리적 장소에서 벗어나 온라인으로 궁궐의 다채로운 매력을 구현하고, 오프라인으로 선보이던 다양한 공연과 전시 또한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경복궁의 아름다운 누각 경회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국 최고의 가(歌), 무(舞), 악(樂) 퍼포먼스 '경회루 판타지-궁중연화', 덕수궁 '혼례, 힙하고 합하다', 창경궁 '빛이 그리는 시간'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열린다. 오는 18일까지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궁중문화축전은 사전 예약을 통해 제한된 인원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궁중문화축전을 주최한 문화재청은 "궁궐마다의 이야기들을 담아낸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관람객이 체험하고 즐기는 과정에서 궁궐이 과거에 머문 유물이 아닌, 우리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궁궐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정병혁 기자 jb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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