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경기부양책 지지…미국 증시 7월 중순 이후 최대 상승

이원영

lwy@kpinews.kr | 2020-10-08 06:58:45

다우 1.91%, 나스닥 1.88% 상승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관련 경기 부양책을 지지하면서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올랐다. 

▲코로나19로 입원했다가 퇴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도착해 블루 룸 발코니에서 마스크를 벗고 경례하고 있다. [AP 뉴시스]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30.70포인트(1.91%) 상승한 2만8303.46에 마감했는데 이는  7월 중순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8.49포인트(1.74%) 오른 3419.44, 나스닥 지수는 210.00포인트(1.88%) 상승한 1만1364.60에 장을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코로나19 5차 부양책 협상 중단을 선언해 증시가 크게 하락했는데 몇 시간 만에 의회에 항공사와 중소기업 급여보호프로그램(PPP)을 위한 지원책 승인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하원과 상원은 항공사 급여 지원 250억 달러, 중소기업 PPP 지원 1350억 달러를 즉시 승인해야 한다. 이 두 가지는 모두 케어스법(CARES Act)의 미집행 자금으로 전액 지급된다"며 "내가 바로 서명하겠다"고 말했다. 케어스법은 역대 최대였던 2조2000억 달러 규모의 3차 부양책이다.

이에 따라 유나이티드항공은 4% 이상, 델타항공은 3.5%, 보잉사는 3.2% 각각 올랐다. 카니발 5.3%, 노르웨이크루즈라인 4.5%, 로열캐리비안 2.8% 등 크루즈 주가도 크게 올랐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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