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방문 대면 입출금 거래 비중 7.4%…역대 최소

강혜영

khy@kpinews.kr | 2020-10-06 09:45:08

2분기 인터넷뱅킹 입출금 거래 비중은 64.3%…역대 최대

은행지점을 직접 방문하는 대면 입출금 거래 비중이 7% 초반까지 줄어 역대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 입출금 거래 중 대면 거래 비중 추이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캡처]

6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입출금 거래 중 대면 거래 비중은 7.4%로 집계됐다.

이는 2005년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이래 최저 수준이다. 지난 1분기(8.1%)와 비교해서는 0.7%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입출금 거래 중 대면 거래 비중은 2008년 1분기(19.8%)에 처음으로 20%를 밑돌더니 2018년 1분기(9.5%)에는 10% 아래로 떨어졌다.

자동화기기(CD/ATM) 비중도 지난해 1분기(29.1%)에 30% 하회한 뒤 감소세를 이어가다가 지난 2분기에는 22.7%를 기록했다. 

▲ 입출금 거래 중 인터넷뱅킹 비중 추이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캡처]

인터넷뱅킹 입출금 거래 비중은 증가세를 지속하다가 지난 1분기(62.7%)에 60%를 넘어섰다. 2분기에 64.3%까지 늘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인터넷뱅킹 비중은 계좌 조회를 기준으로는 2분기 91.5%에 달했다.

대출 상품도 애플리케이션으로 실행하는 경우가 늘면서 대면 거래 비중은 앞으로 더욱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4대 시중은행이 8월 중 신규 집행한 신용대출 건수 가운데 50.9%(7만8612건)가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금액 기준으로는 44%(2조3670억 원)다. 지난해 말 대비 각각 6.3%포인트, 9.9%포인트 확대된 것이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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