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송병철 "김민경에 흔들린 적 있다"…김민경과 핑크빛 기류

김지원

kjw@kpinews.kr | 2020-09-28 16:02:16

개그우먼 김민경과 개그맨 송병철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감돈다. 선배 박준형이 17호 개그맨 부부 탄생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 27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촬영 현장. 김민경, 오나미, 박소영이 개그계 선배 박준형-김지혜 부부의 집을 방문한 가운데 김민경과 송병철의 핑크빛 기류가 포착됐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27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민경, 오나미, 박소영이 개그계 선배 박준형-김지혜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함께한 자리에서 분위기가 무르익자 자연스럽게 결혼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날 김지혜와 박준형은 개그맨 부부의 장점을 이야기하며 개그맨과 결혼하는 것을 추천했다.

오나미는 자신의 연관 검색어에 '오나미 결혼'이 나오는 것에 대해 "내년에 꼭 결혼하고 싶어서 자꾸 이야기해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또 가상 연애의 주인공 허경환이 언급되자 "저 진짜 좋아했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김민경 역시 과거 짝사랑을 털어놨다. 그는 "저도 있긴 있었다, 병철 선배다"라며, "막내 때 코너를 같이 하는데 제가 무대 공포가 있었다. 그런데 선배님이 '나만 믿고 편안하게 해'라고 하셨다. 배우들이 드라마를 같이 하며 연애하는 기분을 느끼는 것처럼 저도 그랬다. '개콘' 할 때 많이 좋아했고, 병철 선배도 그걸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민경의 진지한 고백에 네 사람은 17호 개그 부부를 위한 '연애조작단'을 결성했다. 송병철과 절친한 박준형이 전화를 걸어 송병철을 초대한 것. 이에 송병철이 방문했고, 오나미와 박소영은 두 사람을 옆자리로 붙여 앉히며 핑크빛 기류를 조성했다. 김민경과 송병철 역시 거리낌 없는 스킨십은 물론 서로의 취향을 저격하는 알콩달콩한 대화로 러브라인을 만들었다.

송병철은 김민경에게 흔들린 적 있냐는 질문에 "3~4년 전에 흔들렸었다. 그때 슬럼프로 힘들었는데 민경이가 곁에서 지켜줬었다"라고 밝혔다. "이후 둘 다 바쁘다 보니 흐지부지됐다"라고 했다.

송병철의 이야기에 집 안의 네 사람은 물론이고, 스튜디오의 개그맨 선배들도 "드디어 17호가 탄생하는 것이냐"며 흥분했다. 방송 이후 송병철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차지하는 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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