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공무원 피살 사건' 2차 현장 조사…시신 수색중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9-25 11:16:26

'무궁화 10호'에 수사관 4명 승선시켜 2차 조사 실시
함정 500톤급 3척과 300톤급 1척 투입해 시신 수색

해양경찰이 북한에서 피격돼 사망한 공무원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확인하며 실종 전 행적 파악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 24일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해상에서 최근 북한의 총격으로 사망한 공무원 A씨가 타고 있던 어업지도선 무궁호10호를 조사했다. 사진은 무궁화10호 선미의 모습. [인천해경 제공]

인천해양경찰서는 25일 오전 9시부터 수사관 4명을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 떠 있는 무궁화 10호에 승선시켜 2차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전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궁화 10호에 대한 현장 조사를 했고, 사망한 어업지도원 A 씨의 금융·보험 계좌와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도 확인하고 있다.

해경은 조사가 마무리되면 무궁화 10호를 출항지인 전남 목포나 이번 사건 수사가 진행 중인 인천으로 입항시킬 계획이다.

또 국방부에 수사관을 보내 A 씨 실종 전후 군 영상 전력 자산과 도·감청 기록 등에 대한 열람 요청도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해경은 함정 500톤급 3척과 300톤급 1척을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 투입시켜 A 씨 시신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해경은 A 씨의 자진 월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A 씨의 주변 인물 등도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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