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매수 '눈치보기' …서울 아파트값 5주째 0.01%↑

김이현

kyh@kpinews.kr | 2020-09-24 14:42:02

강남권 혼조세 보이며 보합…세종시 가장 많이 올라

서울 집값이 5주째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하며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셋값은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9월3주차(2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상승했다. 지난달 24일 이후 5주 연속 동일한 상승률이다.

감정원 관계자는 "7·10 부동산 대책과 8·4 대책 영향과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 등으로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9억 원 이하 및 중소형 면적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 한국감정원 제공

구별로 서초(0.00%)·송파구(0.00%)는 단지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을 유지했고, 강남구(0.01%)는 자곡동 등 신축 단지, 강동구(0.01%)는 성내동 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은평구, 동대문구, 용산구, 노원구 등은 0.02%로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했다.

인천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 0.04%에서 이번 주 0.05%로 확대됐다. 미추홀구(0.16%), 부평구(0.11%) 등 교통 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올랐다. 경기는 0.10% 올라 전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행정수도 이전 이슈로 최근 집값이 폭등했던 세종은 0.43% 올랐다.

전셋값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서울은 0.08% 올라 전주(0.09%)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강동구(0.13%), 송파구(0.12%), 은평구(0.10%), 강남구(0.09%), 동작구(0.08%) 등이 두드러졌다.

인천 전셋값 상승률은 전주 0.12%에서 이번 주 0.13%로 커졌고, 경기는 0.21%를 유지했다. 지난주 급등(2.15%)했던 세종은 이번 주 전셋값 상승률 1.48%을 기록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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