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21일이후 학사 일정, 추석·학교 감염 고려해 판단"
황두현
hdh@kpinews.kr | 2020-09-14 20:19:18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수도권 등교 재개 여부와 관련해 "추석 연휴 특별 방역 기간 시행, 학교를 통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여부 등을 신중하게 고려해 학사 일정을 결정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은혜 총리는 14일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열고 이처럼 밝혔다.
최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내려가면서 21일부터 수도권 등교 수업이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신중한 입장을 내비친 것이다.
유 총리는 "9월 20일 이후의 학사일정에 대해서 교육감님들과 협의했으면 한다"며 "이미 여러 차례 밝힌 대로 9월 20일까지 수도권 지역의 원격수업 운영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말했다.
현재 비수도권 학교는 밀집도 3분의 1 이하로 등교 및 원격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서울·경기·인천 지역 유·초·중·고교는 코로나19 우려로 8월 26일부터 원격 수업을 진행 중이다.
유 총리는 20일 이후 학사일정에 대해 교육감들과 협의에 나서겠다는 뜻을 나타내면서, 실시간 쌍방향 수업 확대 검토 등을 교육감들에게 제안했다.
나아가 학교수업 정상화로 인한 집단감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등교 여부를 신중히 판단하는 동시에 질병관리청 등 방역당국과의 추가 협의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유 총리는 "2학기에도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선생님들이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촘촘한 방역활동 지원을 위한 방역 인력 확보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황두현 기자 h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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