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 간편결제 하루 이용액 2100억 돌파

강혜영

khy@kpinews.kr | 2020-09-14 14:47:57

간편송금 서비스 일평균 이용액 3226억…전기 대비 20.3%↑

코로나19에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상반기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하루 평균 이용액이 2100억 원을 넘어섰다.

▲ 간편결제서비스 이용 현황(일평균 기준)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1~6월 카드 기반 간편결제서비스 이용 금액은 일평균 2139억 원으로 전기 대비 12.1% 증가했다. 이용 건수도 731만 건으로 8.0% 늘었다.

간편결제는 신용카드를 모바일에 저장해두고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단말기에 접촉해 결제하는 서비스다.

한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온라인 거래를 통한 간편결제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액은 일평균 3226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0.3% 늘었다. 이용 건수도 4.7% 많은 291만 건이었다. 

간편송금은 모바일에서 계좌이체 등으로 선불금을 충전한 뒤 전화번호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활용해 송금하는 서비스다. 

한은은 "간편송금의 경우 시장 점유율이 높은 전자금융업자를 중심으로 송금 규모가 꾸준히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온라인 거래가 늘면서 전자지급결제대행서비스(PG) 일평균 이용액과 건수도 각 6769억 원, 1782만 건으로 전기 대비 15.3%, 32.0%씩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교통요금, 상거래 대금 등을 지급하는 선불전자지급서비스 이용액은 4306억 원으로 26.9% 늘었다.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시행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줄면서 이용 건수는 1998만 건으로 전기대비 0.6% 감소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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